여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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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식탐정입니다.
다른 글도 많이 쓰지만 아무래도 제가 좋아하는 건 모바일로 쓰는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노동이 아니라 취미라서 그런 것도 있죠. 많은 생산의 원동력은 단연 책입니다. 올해 명절인사는 색다르게 최근에 산 책들을 소개해볼게요! 보통 저는 한달에 20만원 정도의 지출을 하고 5권의 책에 대한 독서노트를 씁니다. 이정도 루틴만 정해놓고 책을 고르는 기준은 정말 잡스러워요. 충동적으로 고르기도 하고 사람이 궁금해서 고르기도 하고 지식 섭취용으로도 이것저것 고릅니다.
일하는 사장의 생각은 청기와타운 대표님이 쓴 책인데 자영업의 노고를 솔직한 문체로 술술 써내려 간 책입니다. 사석에서도 뵌 적이 있는데 말을 아끼셔서 이렇게 달변이신 줄은 몰랐네요. 자영업으로 성공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솔직한 면들이 있습니다. 요즘 말하는 메타인지가 잘 되는 거죠. 사업에서는 그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른 책들은 아직 읽는 중인데 탐정의 세계는 이 블로그의 연장선으로 구매했습니다. 저는 사실 진짜 탐정이 되고 싶거든요. 글빨 좋은 박찬일 셰프님 책도 냉큼 집었습니다.
아무튼, 책을 사다보니 책 표지가 모든 푸른 색이었어요. 요즘 저의 무의식이 들어간 것 같네요.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내년도에 오픈하는 수원 소재 축구 구단의 다큐를 제작하는 중입니다. 요즘 경기권 포스팅이 많은 이유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작품이 되기 위한 노력 중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 마지막으로,

유튜브 좋댓구알을 부탁드립니다 ㅎㅎ 수익 창출하고 저희 편집자가 열심히 하는 중인데 이 동네 댓글이 험악하네요. 블로그가 영혼 없는 선플이 디폴트라면 유튜브는 인신공격이 디폴트입니다. 빡센 동네에서도 열심히 살아남으려고 하는데 그러려면 블로그 구독자님들의 도움이 시급합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