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사] 소양탐정. 소/양고기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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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신사 소양탐정 소/양고기 전문점 전 회사에서 같이 일을 했는데, 모두 퇴사를 한 동방자들과 평일 저녁에 보기로 한다. 평일 저녁에 좀 더 시간이 생겼던 차라 만나서 식사를 하자고 하는데 한 친구가 일하는 곳이 경기도 쪽으로 멀어져, 신분당선을 타고 오기 편한 신사 쪽에서 보자 이야기를 한다. 신사에서 어디를 갈까 차일피일 미루며 찾다가 안 가본 곳인 소양탐정이라는 고깃집을 가보게 된다.
블루리본 : 블루리본 0개 / 2025 수록 Google Maps : 4.0 / 5.0점 (8 Reviews) Catchtable : 4.5 / 5.0점 (242 Reviews)
소고기와 양고기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힙한 분위기의 고깃집. 소양탐정 세트를 시키면 육회와 한우, 호주산 와규, 프렌치랙에 된장찌개까지 나온다. 기름기가 덜한 부위부터 숯불에 구워준다. 세 가지 종류의 소금과 와사비, 홀그레인머스터드 등을 취향에 맞춰 찍어 먹으면 된다. 블루리본
깔끔해보이는 바 자리가 중간에 있고 테이블 자리가 쭉 둘러 있는 느낌이다. 뭔가 묘하게 이 자리에 또 와본 것만 같은 느낌도 든다. 개업한지 얼마안된것 같기도 한데, 아주 그 당시뿐 미쉐린 가이드에 올랐던 달식탁이 있었던 곳이기도 하더라. 그것말고도 뭔가 바가 있었던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도
자리에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어 있다. 세 가지 종류의 소금이 찍어먹을 수 있게 세팅이 되어 있고, 나중에 보니 와사비도 가져다 주셔서 적당히 즐기며 먹기 좋다.
세트 메뉴도 있고 단품 메뉴도 있는데 아무래도 네명이서 먹기에는 섞어 먹는게 좋겠다 싶어 단품으로 엘본립과 프렌치랙 두 가지를 2인분씩 주문하여 먹는다.
양고기 전문점들처럼 양냄새가 따로 빠지는 관이 있고, 거기에 화로를 놓고 직접 구워서 주시는 형태로 요리가 된다. 먼저 엘본립을 구워주시고 그 다음에는 프렌치렉을 구워주시는 형태. 엘본립은 쫄깃한 느낌의 식감도 있고 거기에 기름진 향이 잘 우러나는 느낌이다. 프렌치렉에는 아주 약간의 양 특유의 냄새가 있는데 확실히 양고기를 먹는다는 느낌이 있고, 거기에 부드러운 질감이 나름 꽤 포인트였다.
식사로 소고기 라면과 돼지고기짜글이를 먹는데 사실 둘 다 고기가 들어가는 메뉴이긴 한데 고기양이 좀 적다...? 싶은 느낌이 있었다. 짜글이는 고소함이 더 잘 어우러지는게 마음에 들었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끼리 옮긴 회사는 어땠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식사를 적당히 마친다. 와볼만은 했고 분위기도 좋고 한데 맛이 특출나는 부분은 없었다. 분위기 잡고 가기 나쁘지 않고 가격도 나쁘지 않은데 난 또 안 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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